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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태풍도 못 깬 '열돔'...주말 최악 폭염 온다 / YTN

2018-07-20 9 Dailymotion

밤낮없는 가마솥더위를 누그러뜨릴 만한 변수는 태풍이 유일했는데요. <br /> <br />제10호 태풍 '암필'이 발생했지만 '열돔'을 깨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폭염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, 이번 주말에는 폭염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과 전망, 자세히 알아봅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10호 태풍을 기대했는데, 역시 한반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열기를 뚫지 못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찍 끝난 장마 뒤에 찾아온 이례적인 폭염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쳐 놓은 열의 장막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는 '열기의 돔'이 형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강력한 태풍이 올라오면 이 '열돔'이 깨질 가능성도 있는데요, 이번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10호 태풍 '암필'이 발생했는데, 중국과 한반도까지 폭넓게 자리 잡은 열기에 밀려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거쳐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이번 태풍 외에 다른 태풍이 북상해 '열돔'을 깨트릴 가능성은 없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슈퍼 컴퓨터 예측으로는 이달 말에 또 다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도 태풍이 열기를 뚫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태풍이 2개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모사돼 있는데, 모두 일본 남쪽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기상 전문가들의 분석처럼 폭염이 해소되지 못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위가 점점 심해질 것 같아 걱정인데, '대프리카'라고 불리는 대구는 오늘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도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더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대구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전망인데,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는 올해 최고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그동안 공식 관측소보다 무인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 값이 1~2도 더 높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, 오늘 영남 일부 지방에서는 40도 가까이 기온이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4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 정말 견디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, 주말에는 대구에 이어서 서울도 기온이 크게 오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주말인 내일은 서울도 지금보다 기온이 더 올라 올여름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201208094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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